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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볼링

볼링 이야기 (2) - 인생은 템빨! 바이네르 볼링화

by 꺼꾸로가는배 2018.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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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배꾸꺼에요.

오늘은 바이네르 볼링화 구매기를 적어볼까 해요


일단 제 볼링화는




이녀석인데...
처음엔 뭔지도 모르고 그냥 샀어요.
그리고 지금까지 쭈욱 사용해온 제 볼링화입니다.

지금까지 볼링화를 그렇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았어요.
볼링화는 어차피 다 거기서 거기겠거니 했죠.
슬라이딩 패드만 있으면 볼링은 다 칠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어느날 볼링을 치는데
평소와 똑같이 치는데 계속 파울라인을 밟더라구요.
파울라인을 계속 밟다보니 신경쓰여서 더 안되고

보니까 슬라이딩 패드에 먼지가 많이 묻으면 더 미끄러진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친구에게 솔을 빌려서 슬라이딩 패드를 박박 털어내고
다시해보니까 안정적인 슬라이딩이 됐습니다.

그날부터 볼링화에 관심이 가기 시작했어요.
어차피 다 똑같은 볼링화인데 비싼건 필요없겠다고 생각했엇는데,
신발 자체는 낡지 않았지만
발바닥 부분이 이제 슬슬 낡아서 쓰기어려워지는건 아닐까.
엄지 발가락부분이 눌려서 아프기도하고...
이제 바꿀 타이밍이...?

그래서 주변 클럽친구동생형들에게 물어물어
볼링화 정보를 찾다보니

바이네르 볼링화가 눈에 들어왔어요.
우선 가장 첫번째로

제가 발 볼이 넓어서 같은사이즈여도 맞는신발과 안맞는 신발이 있는데
바이네르가 발 볼이 조금 넓게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디자인도 마음에 들었어요,

맥스는 구매시 이것저것 사은품을 많이 챙겨준다그래서
끌리긴 해는데
가격대가 22만원정도?
바이네르는 18만원정도?
가격차이만큼 그냥 부속품을 사면 될것 같더군요.

그래서그냥 마음에 드는 바이네르를 구매했습니다.





박스를 뜯으니 이탈리아 장인이 한땀한땀만든 박스가 있었습니다.





신발끈이 이미 다 끼워진 상태로 와서
그냥 발만 넣으면 됐어요.



음...발 볼이....살짝 작은 느낌이 있는데
아직 새신발이라 그런거 같아요.
왼발은 괜찮은데 오른발이 살짝 끼는 느낌이라.
좀 더 신어봐야할것 같습니다.

제가 발이 260이랑 정사이즈 260샀는데
사이즈는 정사이즈인것 같아요.

구성품은 사진을 안찍었네요.

슬라이딩패드 1개 힐 부속 1개
볼타올 1개 속장갑 1개
신발 커버 1개(???)
신발 주머니 1개
이렇게 왔습니다.

문제는...
신발커버는 왼쪽발만 있고
신발 주머니도 한쪽발만 들어갑니다...-_-









???????

너무 오른발한테 정이없는게 아닌가요;;;

신발가방이면 둘다 넣을 수 있는 걸 주던가...;;

신발 커버도 양쪽 다 주던가

이건 좀 문제인것 같습니다.

설마 저 주머니가
신발주머니가 아닌건 아니겠죠...?


어제 밤늦게 상자를 뜯어봐서
아직 볼장에서 한번도 써먹어보질 못해서
오늘은 구매기까지만..

다음엔 사용기를 적어볼께요!



*주머니는 왼쪽발은 커버 오른발은 주머니로 보관하라고 이렇게 줬다네요.

맥스는 커버도 양쪽으로 주고 신발가방도 주던데..,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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