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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볼링

볼링 이야기 (1) - 털어치기로 전향하다

by 꺼꾸로가는배 2018.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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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배꾸꺼에요.

5월에 있던 클럽행사가 모두 끝난 시점에서

점수도 잘 안나오고
알듯말듯한게 정답을 모르겠어서
약간 볼태기가 오는 느낌이 들었어요.

원래 크랭커스타일에 관심이 있었지만
제가 손목힘도 약하고, 손목부상까지 겹치면서
연습을 못하고 있었는데

볼태기도 왔겠다
행사도 다 끝났겠다
새로운 스타일로 변화를 줘 보려고 연습을 시작했습니다.

클레식 스타일 10개월정도 쳤는데
본캐 만렙찍기전에 부캐 키우는 느낌같네요.

클레식으로 어느정도 목표를 이루지 못하고 전향하는 느낌이라 조금 씁쓸합니다.

그래도 재미있게 즐기면서 잘하고싶은거니
일단 해보고싶은건 해봐야 할것 같아요.

안된다 싶으면 다시 아대차고 클레식으로 치면 되는거니까요!




우선 10파운드 하우스볼로 한번 해봤습니다.

제 마이볼은 14파운드 아웃캐스트
15파운드 코드엑스가 있는데

마이볼로는 컵핑도 안되고
손목에 무리가 많이 가더라구요.

털어치기(크랭커)자세나 스탭 정보는
유튜브에서 많이 찾아본 상태라
머리속으론 알고 있었는데
직접해보니 안되더라구요
당연한거겠지만...

클레식 볼링은 백스윙시 어깨를 닫았는데
크랭커는 어깨를 열어줘야합니다.

영상에서 보시면 알겠지만
자세는 클레식인데
털어쳐보려고 발버둥치고있죠.

팔에 힘도 많이 들어가고
손목에도 무리가 많이가서
요령을 빨리 터득하지 못하면
아직 완치되지 않은 손목이 더 아파질것 같습니다.

해볼만큼 해보고
즐겨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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