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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초딩시절 세상에서 가장 부자 하면 가장 처음 생각나는 이름은 바로 빌 게이츠였습니다. 길에 떨어진 돈을 줍는 것 보다 그 사이에 벌어들이는 돈이 더 많다는 장난섞인 이야기도 우스겟소리로 할 정도였죠, 그런 빌 게이츠가 이번 5월 멀린다 프렌치 게이츠와 공동성명으로 이혼을 발표했고, 이번 8월 2일 법적으로 이혼절차를 마무리했습니다.
빌 게이츠의 재산은 약 175조원, 대한민국 2020년도 1년 예산이 약 512조원 이었던걸 감안해보면 세계 4위 부자인 빌게이츠의 재산 규모가 얼마나 큰지 알 수 있습니다.
빌 게이츠와 멀린다 프렌치 게이츠의 이혼으로 이 175조원에 대한 재산을 분할하게 되었으며 자세한 분할내역에 대해선 공개되지 않았지만 그 단위가 결코 작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빌 게이츠와 멀린다 프렌치 게이츠는 1987년 MS사에서 사내커플로 처음 만나, 1994년 결혼을 했고, 3명의 자녀를 키웠습니다. 빌앤멀린다게이츠 재단을 설립해 전 세계 빈곤층퇴치와 교육 및 보건 자선사업을 진행해 왔습니다. 이혼 후에도 함께 재단에서 함께 일할 것이라 합니다.
직장 동료에서 부부로, 부부에서 다시 직장동료로, 영화같은 스토리가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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