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딘ODIN] 오딘 유저가 리세마라를 하는 이유

모바일 게임을 조금 해보셨다면 들어보셨을 단어 '리세마라'

리셋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레벨업을 통해 특정구간 얻을 수 있는 확률형 아이템을 반복적으로 얻어

높은 등급의 아바타나 아이템을 얻은 뒤 게임을 진행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제가 하고있는 오딘에서도 리세마라를 할 수 있는데

제가 지금까지 경험했던 타 게임의 리세마라와는 결이 조금 다르다고 느껴집니다.

지금부터 그 이유에 대해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최종 컨텐츠 '리세마라'

타 게임의 리세마라는 게임 초반 원하는 아이템 또는 아바타(변신)등을 얻고, 보다 쉽고 빠르게 성장을 시키는 방식을 취합니다. 즉, 원하는 것을 얻고나면 더이상 리세마라를 진행할 필요가 없어지는 것이죠.

 

그러나 오딘은 좀 다릅니다.

모바일 MMORPG의 궁극적인 목표는 내 캐릭터의 전투력을 올려 공략이 불가능했던 지역 또는 보스를 공략하고 더 높은 사냥터 더 좋은 아이템을 먹으며 지속적으로 성장을 시킵니다.

오딘도 그 결을 따르고 있지만 내 캐릭터의 전투력을 높이기위해 리세마라가 필수적으로 필요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선 본캐를 제외한 나머지 캐릭터슬롯은 리세를 위한 캐릭터 슬롯이 됩니다.

그리고 내 전투력에 맞는 리세 구간을 정하게 되는데

보통 50 60 70 리세를 합니다.

저는 3.4투력으로 60리세가 가능한 구간이기 때문에 60리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리세 구간별 장점

 

기점이 되는 50 60 70의 기준은 무엇일까요?

그것을 이해하기 위해선 오딘의 전투력을 올리는 컨텐츠에 대해 이해를 해야합니다.

리니지라이크 게임중 하나인 오딘은

아바타(변신) 탈것(탈것and날것) 무기형상의 컨텐츠가 있습니다.

(수집, 각인, 가호석, 결속 등은 일단 제외)

 

이렇게 보유 장판에 따라 능력치를 얻을 수 있는 이 컨텐츠들을 리세를 통해 조금씩 채워나가며 내실을 다지는 과정 혹은 상위 아바타 탈것 날것 무형등을 얻기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30레벨 희귀 아바타

40레벨 희귀 지상 탈 것

50레벨 희귀 공중 탈 것

60레벨 영웅 아바타

70레벨 영웅 탈것

 

레벨별로 업적 보상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반복적으로 리세를 진행하면서 업적 보상을 통해 중복을 샇아 합성을 통해 상위 등급을 노리거나 실패하더라도 장판을 통해 능력치를 얻을 수 있는 구조입니다.

오딘의 핵심 최종 컨텐츠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각종 재화

 

메인퀘 완료보상 및 업적보상을통해 골드수급을 할 수 있습니다.

오딘의 특성상 골드소모가 많기 때문에 오딘을 시작한지 얼마 안됐다면 골드가 항상 부족한 상황이 올텐데

리세마라를 통해 스펙을 올리면서 골드수급을 함께할 수 있습니다.

거기에 더해서

길드 주화 및 훈장을 모아서 활용한다면 추가적인 이득도 챙길 수 있죠

길드 주화는 각종 던전 시계로

훈장은 영웅 아이템 제작도안 조각으로 완제를 노려볼 수 있습니다.

수집 아이템

수집 아이템을 자연스럽게 모아 초반 수집을 채울 수 있습니다.

퀘스트 진행중 얻게되는 다양한 흰템 고급템들은 어딘가의 수집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조금씩 채워나가다보면 어느새 스펙이 조금씩 올라가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은 오딘 최종컨텐츠인 리세마라를 하는 이유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이미 고인물들이 넘치는 오딘이지만

최근 시작하신 분들이라면 왜들 그렇게 리세를 해야한다고 하는지 이 글을 통해 도움받으셨으면 합니다.

 

제가 작성한 이유 외에도 리세의 장점이 더 있겠지만 이만 줄이겠습니다.